국 탕 찌개 전골의 뜻과 차이점
국, 탕, 찌개, 전골
한식에서 국물 요리는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우리가 자주 먹는 국, 탕, 찌개, 전골은 모두 국물이 있지만,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비슷하지만 다른 이 네 가지 요리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정리해 볼게요.
1. 국
국은 맑고 가벼운 국물 요리로, 국물이 많고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입니다.
간은 비교적 약하고, 고기나 생선, 채소 등이 들어가며 국물은 맑고 투명합니다.
주로 밥과 함께 먹으며, 간단하고 깔끔한 맛을 원할 때 좋습니다.
예) 미역국, 소고기무국, 순두부국
2. 탕
탕은 국보다 더 진하고 깊은 맛이 있는 국물 요리입니다.
국물은 얼큰하거나 구수한 맛이 나며, 고기나 해산물, 채소 등이 들어가고 간이 강합니다.
보통 한 끼 식사로 먹을 때 좋으며, 국물 맛이 진하고 깊어 겨울철에 특히 많이 즐깁니다.
예) 갈비탕, 설렁탕, 김치탕
3. 찌개
찌개는 국물 양이 적고, 걸쭉하고 진한 국물이 특징입니다.
재료들이 국물에 섞여 깊고 얼큰한 맛을 내며, 보통 매운 맛이 강조됩니다.
밥과 함께 자주 먹으며, 가족들이 자주 먹는 가정식 요리로 인기가 많습니다.
예) 김치찌개, 된장찌개, 순두부찌개
4. 전골
전골은 국물이 자작하고 재료가 큼직하게 들어간 요리입니다.
여러 명이 함께 먹을 수 있도록 고기나 해산물, 버섯 등 다양한 재료들이 어우러져 끓여집니다.
국물 양은 적고, 여러 가지 재료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입니다.
보통 여럿이 함께 나누어 먹는 요리입니다.
예) 불고기전골, 해물전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