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오는 이야기 | 유희진 글.그림, 책소유 | 그림책 동화책 추천 자기 전 책 읽기

안녕하세요, 덥쑥입니다.😊

잠이 오지 않는 아이들에게,

또 아이를 재우느라 고군분투중인 부모님들에게

그림책을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저와 아이가 무척 좋아하는 그림책이에요.

유희진 글.그림 잠이 오는 이야기 입니다.

 

 

 

<잠이 오는 이야기> 책 표지

 

 

 

유희진 작가 소개

유희진 작가의 인스타그램에는 육아에 관한 그림일기가 올라오는데요. 

그녀가 삽화를 그린 <부모는 관객이다> 책 제목처럼

엄마 자신과 아이들을 분리하여 관찰하듯 대하는 그녀의 육아 방식이

저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곤 합니다.

<잠이 오는 이야기>도 유희진 작가가 아이들을 재우며 들려준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들었다고 해요.

 

 

 

잘 시간이에요. 라는 문장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아이를 재우는 엄마와

잠이 오지 않는 아이. ^^

 

 

 

눈을 감고 누워있는 엄마에게

아이가 말을 겁니다.

"엄마, 잠이 안 와요."

 

 

 

잠은 왜 잘 오지 않는 걸까요?

 

 

 

엄마는 잠이 아이들에게 찾아오는 여정을

이야기하기 시작합니다.

 

 

 

하얗고 귀여운 이 친구가 바로 '잠'이에요.

잠은 모자를 쓰고, 신발을 신고,

가방 안에 오늘 밤 아이들이 꿀 꿈을 잔뜩 챙겨 길을 나섭니다.

 

 

 

잠은 아이들이 불러 줄 때까지 

집에서 기다립니다.

 

 

 

아이가 눈을 감고 큰 소리로 잠을 부릅니다.

"잠아, 이리 와!"

과연 아이는 잠을 만날 수 있을까요?

 

 

이후의 이야기는 직접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저희 아이는 다행히 스스로 잠을 잘 자는 편인데요.

가끔씩 잠이 오지 않는 밤이면 이 책을 가져와 읽어달라고 하곤 한답니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아이는 금방이라도 잠들 것 같은 얼굴로

잠자리에 눕곤 하지요. ^^

 

설레는 마음으로 서로를 기다리는 잠과 아이의 이야기는

아이에게 '어서 자!' 라는 강요 대신

아이가 스스로 잠에 들 수 있도록

마법처럼 도와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