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없이 실내 습도 높이는 방법 3가지 | 가습 식물 추천

 

 

 

 

습하디 습한 계절을 지나, 건조함과 싸워야 하는 계절이 왔어요.

 

적정 습도 유지는 호흡기나 피부 건강에도 물론 중요하지만, 목재로 만들어진 악기 관리에도 필수입니다.

 

공간마다 가습기를 비치하면 좋겠지만 작은 방 한 칸의 습도를 올리는 데에도 2L 이상의 가습기가 필요해서

 

용량이 큰 가습기는 공간도 비용도 꽤 부담스럽고, 가습기 주변이 젖게 되는 것도 싫더라고요.

 

---

 

 

가습기 없이 쉽게 실내 습도를 올릴 수 있는 방법

3가지 알려드릴게요.

 

 

---

 

 

1. 화초 키우기

 

산세베리아 물주기

 

식물은 뿌리로 흡수한 수분을 잎 표면의 기공으로 발산하여 실내 습도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습도를 위해서라면 잎이 넓고 물을 좋아하는 관엽 식물이 좋고, 

한 식물만 단독으로 놓는 것보다는 비슷한 조건의 식물 여러 개를 한 군데에 모아 놓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추천 가습식물 : 산세베리아, 몬스테라, 스킨답서스 등

 

 

 

---

 

2. 젖은 빨래 널기

 

젖은 빨래 널기

저희 집은 건조기를 습한 여름철에만 사용하고, 평소에는 실내 습도 유지를 위해 빨래를 건조대에 너는 편이에요.

젖은 빨래를 널어두는 방법은 간단하지만 효과는 확실하답니다.

다만 세균 번식 방지를 위해 환기가 중요하니 하루 2회 이상, 5분 정도 창문을 열어 공기를 교환해주세요.

 

 

 

---

 

3. 물 끓이기

 

물 끓이기

저는 아침마다 하루동안 마실 차를 끓이는데요.

끓는 물에서 발생하는 수증기가 공기 중으로 확산되어 습도를 즉각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법이에요.

증기가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뚜껑을 완전히 열고 끓여야 합니다.

또한 표면적이 넓을수록 증발량이 많아지니, 높이가 낮고 넓은 냄비일수록 효과가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