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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황녀, 덕혜옹주가 사랑한 음악가엄마의 클래식/테마로 듣는 클래식 2025. 4. 10. 07:07반응형
덕혜옹주 우리나라의 슬픈 역사와 함께 비운의 일생을 살다 간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
일본 유학 중 서양의 음악을 접하고 피아노를 배우며 음악과 예술에서 위안을 얻곤 했다고 알려지는데요.
그녀가 특별히 사랑했던 음악가가 있습니다.
프레데리크 쇼팽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폴란드의 작곡가, 쇼팽입니다.
'피아노의 시인'이라고 불릴 만큼 아름답고 서정적인 음악으로 널리 알려진 음악가죠.
고통과 고립, 고난의 연속이었던 그녀의 삶에서 쇼팽의 음악은 정신적인 버팀목이 되어주었다고 합니다.
영화 덕혜옹주 스틸컷 덕혜옹주는 특히 쇼팽의 녹턴을 좋아했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 일본의 고위층 인사들 앞에서 여러 차례 피아노 연주회를 열어 주목을 받기도 했는데요.
일본에서 쇼팽을 연주한 최초의 한국인이라는 기록이 남아있을 정도로 쇼팽을 사랑했다고 합니다.
쇼팽의 음악을 들어보세요.
조성진이 연주하는 녹턴 2번입니다. (Chopin: Nocturne op.9, n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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